요리

[간단 집밥] 집밥한끼 냉동돈까스로 푸짐하게 한 끼 먹기

마담복둥 2020. 7. 15. 16:47

요새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으니 아무래도 반찬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간단하고 맛있는 반찬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다음 톡딜에 돈까스가 떳길래 구매했습니다!!

 

집밥한끼 냉동돈까스이고, 등심돈까스 2봉지+치즈돈까스 2봉지+치킨까스 2봉지 총 6봉지에 15,500원 주고 샀어요.

한 봉지에 돈까스가 2개씩 들어있으니 12개에 15,500원이네요

 

등심돈까스랑 치즈돈까스 둘 다 먹고 싶어서 총 4장을 꺼냈어요.ㅎㅎ

저는 튀기지 않고, 어릴 때 엄마가 해주시던 것 처럼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둘러서 튀기듯 구워줬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잘 구워졌어요!

 

사실 어릴 때 엄마는 고기랑 빵가루 사다가 직접 돈까스를 만들어 주셨는데, 저는 그 정도 내공은 안 돼서 만들어져있는걸 샀어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집밥한끼 냉동돈까스

집에 있는 양배추로 샐러드도 만들고 마카로니 샐러드도 만들었어요. 나름 경양식 식당 가서 먹는 기분 내봤어요.ㅎㅎ

 

자꾸 비가 와서 날이 좀 쌀쌀하길래 따뜻하게 먹으려고 스프도 만들었어요. 지난 번에 아스파라거스 스프를 만들어 봤는데, 그 방법으로 감자, 양파를 썰어서 버터에 볶다가 믹서기에 갈아주고 생크림, 치즈를 넣어서 끓여줬어요. 치킨스톡 아주 약간 넣어서 간을 하고요. 집에 있는 재료로만 끓였는데도 맛있었습니다!

 

냉동 돈까스는 웬만하면 다 맛있을 것 같은데, 집밥한끼 돈까스 괜찮았어요! 특히 치즈 돈까스가 맛있고, 등심도 적당히 두께도 있고 맛있었네요.ㅎㅎ 

 

그리고 양이 푸짐해서 좋았어요. 저는 저 두 장 다 못 먹고 남아서 저녁에 또 먹었어요.

 

간단한 고기 반찬으로 냉동돈까스가 최고인 것 같아요. 치킨까스는 남편 맥주 마실 때 안주로 구워줘도 좋을 것 같고요. 

오늘도 한 끼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