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임신 29에 접어드는데요.
28주인 지난 주에 처음으로 골반과 허리 통증을 느꼈어요.
너무 갑자기 통증이 와서 놀라서 찾아보니 초기 부터 골반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오른쪽 골반이 너무 아파서 앉거나 누워있다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
누워있으면 나으려나 싶어서 누워봤는데그래도 아파서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았더니 이게 가장 편했어요.
그리거 산책을 했더니 다행히 이틀 정도 지나서 통증이 사라졌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 산전복대를 구입했어요



프라하우스 복대를 구매했고, 사이즈는 만삭까지 넉넉하게 쓰려고 XL를 샀는데 충분히 크기 조절이 가능해서 큰거 사도 괜찮은 것 같아요.
착용해보니 좀 편한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통증이 없어서 착용감을 잘 모르겠는데, 다음에 또 통증이 있으면 착용하려구요.ㅎㅎ

그리고 동생에게 책을 선물 받았어요.
줌파 라히리라는 미국 작가가 이탈리아어를 배워서 이탈리아로 쓴 책인데요. 지금 제가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태교 선물 겸 보내줘서 재밌게 읽고있어요.ㅎㅎ
최근에는 태동이 눈에 띄게 많아졌어요.
아기가 배에서 너무 잘 움직여서 신기해요.
꾸물꾸물 하는게 너무 귀엽고요.
아기가 클수록 피곤해지는 것 같은데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체력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모레는 정밀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가고, 슬슬 출산용품하고 츨산가방을 챙겨야할 것 같아요.
골반 통증은 다시는 안 왔으면 좋겠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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