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주시던 것 처럼 비 오는 날 감자수제비 해먹기
요새 비가 계속 와서 어릴 때 비 오는 날이면 엄마가 전이나 수제비를 해주시던게 생각이 났어요. 제일 많이 기억나는 건, 대학교 때 엄청 어려운 과목 시험을 마치고 힘 없이 집에 가는데 엄마가 전화하셔서 수제비 먹게 얼른 집에 오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힘이 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처음으로 수제비에 도전해 봤어요. 재료(2인분) 반죽 - 밀가루 한 컵, 계란, 소금 약간, 물 약간, 식용유 약간 육수 - 멸치, 다시마, 감자 큰 것 한 개, 애호박 1/3개, 당근 약간, 양파 반 개, 부추 약간 양념장 - 간장 두 숟가락, 고춧가루 한 숟가락, 설탕 약간, 참기름 한 숟가락, 다진 대파 한 숟가락, 다진 마늘 반 숟가락 반죽을 미리 해야하는 것만 빼면 진짜 간단하고 맛있더라고요. 밀가루 한 컵에 계란 하나,..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