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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휴가 준비] 휴가, 여행을 위한 여행지 정하기, 쇼핑 하기

by 마담복둥 2020. 7. 13.

벌써 7월 중순이고, 바쁜 1년 중에 쉬어갈 수 있는 시기가 왔는데요.

예전 같으면 5월부터 어디로 여행을 갈지, 뭘 먹을지, 뭘 입을지 정하느라 바빴을 텐데 요즘은 여행을 떠나기가 어려운 만큼 아주 소소하게 계획을 짜고 있어요.

 

휴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예산(쓸 수 있는 돈)-여행지(외국 혹은 국내)-숙박 시설-액티비티 및 관광 일정-꼭 가야 하는 맛집-입을 옷, 신발-옷에 맞는 액세서리 이런 순서대로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하곤 했는데 올해 휴가는 정말 단촐하게 준비하고 있어요.ㅎㅎ

 

지금 상황이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아서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고, 저도 아기를 가졌기 때문에 이번 휴가는 간단하게 임신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것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준비할게 꽤 있더라고요.ㅎㅎ 남편 휴가 일정에 맞춰서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또 집에서 임신 주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주수원피스'도 주문했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하는 외출이어서 소소하게나마 꾸며보려고 쇼핑을 했어요.

 

올리브영에서 산 대왕 롤 빗. 파마를 못하고 있어서 드라이라도 예쁘게 하려고 샀어요. 정말 간편한데 당연히 컬이 강하게 나오지는 않아요. 

 

요새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다 보니 네일을 받기에는 좀 불편하고, 휴가 때만 쓰려고 데싱디바 샀어요. 아무래도 손톱이 예뻐야 사진이 잘 나오잖아요.ㅎㅎ

 

그리고 바닐라코 프라이머와 틴트를 샀어요. 사진 촬영을 할 때는 화장이 더 신경쓰여서 모공을 가려줄 프라이머와 지속력이 오래가는 틴트를 골랐어요.ㅎㅎ 사용해보니 둘 다 잘 산 것 같아요. 틴트는 '석고대죄사과'인데 지속력이 좋기도 하고 색깔도 쨍해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여행지에 갈 때마다 기념으로 귀걸이를 사거나, 현지에서 사 오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한 여행지에 가는 것이 아니라서 있는 귀걸이를 쓰려고 몇 개 골라봤어요. 액세서리는 꼭 비싼걸 안 사도 예쁜 게 너무 많고, 소소한 쇼핑이지만 기억에도 오래 남고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휴가도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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