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야채 남기지 않기!!
이번에는 감자, 부추와 보너스로 국거리용 소고기까지 안 남기는 것이 목표에요!
특히 부추는 한 번 사면 다 먹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1. 감자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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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주시던 것 처럼 비 오는 날 감자수제비 해먹기
요새 비가 계속 와서 어릴 때 비 오는 날이면 엄마가 전이나 수제비를 해주시던게 생각이 났어요. 제일 많이 기억나는 건, 대학교 때 엄청 어려운 과목 시험을 마치고 힘 없이 집에 가는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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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비도 많이 오고 수제비가 먹고 싶어서 감자 수제비 해먹었어요. 수제비에도 부추를 넣으면 맛있더라고요.
2. 소고기 야채죽
주말 아침에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먹으려고 소고기 야채죽 해봤어요. 여기에는 감자는 안 넣어고 부추랑 소고기를 듬뿍 넣었어요.


쌀을 미리 불려 놓고, 소고기 먼저 참기름에 볶다가 다진 야채 넣어서 볶고, 다음으로 불린 쌀 넣어서 볶은 다음 물 가득 넣어서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해서 먹었어요.
3. 감자전&부추전

부침개 트리오도 만들었어요. 부추랑 양파, 밀가루 한 컵, 물 2/3 컵 정도 넣고 소금으로 간해서 부추전 만들고요.

간편하게 감자 2개랑 양파 반 개 믹서기에 갈고 물 빼준 다음 가라앉은 감자 전분은 다시 넣고 반죽 만들어서 감자전 만들었어요.

그리고 동그란 소시지 전 하고 싶었는데 그 소시지를 안 팔아서 햄 사서 부쳐 먹었어요.ㅎㅎ
비 오는 날은 진짜 전이 최고 맛있어요!
4. 빨간 감자조림

다음으로 고추장으로 양념한 빨간 감자조림 해먹었어요. 레시피는 김수미 선생님 레시피 따라했어요.

감자 두 개 썰어서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주고

양념은 고추장 1, 다진마늘 1/2, 대파 1대, 양파 작은거 반 개, 청양고추 1, 간장2, 물2 넣는건데 좀 단게 맛있을 것 같아서 매실청 약간 넣었어요

감자를 먼저 기름에 익히고요. 약불로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천천히 익혀야 된대요.

그리고 감자가 익으면 양념 넣고 약불에서 볶아주고 마지막에 참기름&깨 넣고 볶아주면 완성!! 개운하고 맛있어요!!
5. 부추 김치
남은 부추로는 부추김치 만들었어요. 마침 김치가 다 떨어졌기도 하고 액젓 맛 느껴지는 부추김치가 좋아서 까나리 액젓으로 만들었어요!

부추는 1/3단 정도 남았더라고요. 그래서 적당히 까나리 액젓 2큰술 넣고 부추를 미리 절이고

절이는 동안 다른 요리 하고 나서 고추가루2, 다진마늘1, 설탕 2/3, 깨소금 넣고 버무려줬어요.

라면이랑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간단하게 김치 대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6. 카레
마지막 요리는 카레~ 카레는 정말 맛있고 재료 다쓸 수 있고 좋아요. 국 없을 때 먹기도 좋고 거의 만능 요리잖아요.ㅎㅎ
소고기, 감자, 갖가지 다른 야채 넣고 만들어서 감자조림하고 부추김치하고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카레랑 부추김치가 은근히 잘 어울려요!

이렇게 부추, 감자, 소고기 활용해서 2인 식단 만들어봤어요.
사놓은 재료를 다 쓰니 괜히 더 뿌듯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요리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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