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맛있는 대전 빵집, 콜마르브레드

주말에는 드라이브도 할 겸 오랜만에 콜마르브레드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대전에 살 때는 자주 갔는데 지금은 거리가 좀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갔어요.

갑자기 앙버터가 먹고 싶어서 맛있는 앙버터 사러 다녀왔는데요.

위치는 유성근처 바로 맞은 편이에요.
워낙 복잡한 지역이라 주차는 좀 어려워요ㅠ

맛있는 빵들이 많아요.ㅎㅎ 다른 편에 식빵 종류도 많았어요!

콜마르브레드는 기본적인 빵들도 맛있는데 새로운 맛있는 빵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갔더니 종류가 다양해졌어요.

제가 산거는 끼리 바나나, 앙버터, 먹물치즈베이컨, 고로케, 세볼락포테이토,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모닝빵 9개 이렇게 해서 딱 2만원치 샀어요!!

집에 와서 앙버터, 고로케, 모닝빵 먼저 먹었어요. 고로케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모닝빵 진짜 맛있어요. 모닝빵에 잼이나 다른걸 발라 먹기가 아까워요;;

그리고 이거 다 먹고 세볼락포테이토랑 모닝빵 또 먹었어요.

고로케도 그렇고 세볼락 포테이토도 그렇고 안에 소시지나 맛살 이런 간이 된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무엇보다도 반죽이 맛있어요!

반죽이 안에 들어있는 센 맛에 절대 지지 않아요.

그리고 일요일, 오늘 아침에 나머지 빵들도 먹었어요.
끼리 바나나는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페스츄리 빵에 바나나가 붙어있어요.

먹물빵은 안에 베이컨이랑 크림치즈가 들어있고요.

둘 다 너무 맛있어요.ㅠㅠ 콜마르브레드 빵은 뭔가 과하지가 않고 재료끼리 조화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요새 소화가 잘 안 돼서 빵을 많이 못 먹는데 이 빵들은 그냥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심지어 빵 먹기 전에 아침을 먹은 상태였는데도요.ㅠㅠ

앙버터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막상 앙버터는 좀 달아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물론 다 먹긴 했지만요.ㅎㅎㅎㅎㅎ

대전, 세종 지역에서 가 본 빵집 중에 아직까지는 콜마르브레드가 최고인 것 같아요.

빵집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