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병원에 갔다 왔더니 너무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어요.
밥도 하기 싫고 배달하자니 마땅하지가 않고.
그래서 냉장고 파먹기 요리로 대충대충 또띠아 피자를 만들었어요.
또띠아에 피자 치즈 올리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올려서 오븐에 구으면 되니 엄청 간단해요.

먼저 또띠아 한 장에 치즈 피자를 올리고
(치즈를 더 많이 넣을 걸 그랬어요)

그 위에 또띠아 한 장을 더 올려서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바르고 양파를 잘게 잘라서 올려줬어요

그리고 피자 치즈를 뿌리고 네모 체다치즈도 하나 뜯어서 올려줬어요.ㅎㅎ 그리고 피망, 냉동실에 있던 베이컨, 콘옥수수, 애매하게 대여섯 개 남아있던 방울토마토까지 올리고 오븐 200도에 15분 돌려줬어요.

또띠아 피자 완성~ 맛있게 먹었어요.

또띠아 두 장을 겹쳐서 두께도 너무 얇지 않고 좋아요. 토핑 너무 많이 올리면 맛 없을까봐 자제했는데 듬뿍 올려도 될 것 같아요. 치즈도 더 많이!!
그리고 또띠아에 간이 안 돼 있으니까 소금 한 꼬집 뿌려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정말 집에 있는 아무 재료나 올려도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오늘의 요리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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