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3주가 되면서 아기가 태어났을 때 쓸 용품들을 사기 시작했어요.
원래 35주 때 친정에 가면 친정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마음이 조급해서 미리 준비 해야겠더라고요.ㅎㅎ
먼저 가제 손수건 20장
친구가 20장 정도면 충분할거라고 말해서 우선 20장만 샀어요. 병아리 무늬랑 무지랑 두 종류로 샀는데 병아리 무늬가 너무 귀여워요><

천기저귀 5장
수건 대신 쓰려고 천기저귀 5장 샀어요. 아기를 충분히 감쌀 수 있는 크기더라고요. 이것도 써보고 사려고 우선 5장만 샀어요.

브라운 체온계
아기 체온 잴 체온계 IRT-6520. 이번에 산 것 중에 가장 고가네요.ㅎㅎ 10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이것도 자주 품절 된다해서 빨리 샀어요.

온습도계
온도와 습도 모니터할 온습도계! 휴비딕 HT-1 모델이 가장 괜찮다고 어떤 블로그에서 봐서 저도 이걸로 샀어요. 가격은 10,500원이네요.

주방&빨래 세제
아기 젖병 세제랑 빨래 세제도 샀어요. 원래 각각 다른 브랜드 사려고 했는데 후기가 괜찮길래 네이처러브메레에서 한번에 샀어요. 사은품으로 리필용이랑 빨래 비누도 줘서 오래 쓸 것 같아요.

아기 바디워시&크림
바비루미에서 아기 바디워시랑 수딩젤, 크림 샀어요. 바디워시는 누르는게 편하고 샴푸 겸용으로 사는게 좋다고 해서 그런걸로 골랐어요.

디데이 달력
조리원 들어가서 부터 계속 쓸 디데이 달력 샀어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그냥 제일 깔끔하고 저렴한걸로 골랐어요.

이제 아기 손톱깎이, 수유등, 방수요 등등 자잘한 것들 사고 아기 침대 같은 큰 것들은 친정에 가서 사면 얼추 준비가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친정에 가도 될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 될 것 같아서 친정에 가서 출산과 산후조리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미리 짐 가방도 싸놓고, 내일은 옮길 병원에 전화해서 막달 검사 예약도 해야될 것 같아요.
갑자기 마음이 조급했는데 어느 정도 준비가 되니 마음이 조금 놓이는 것 같아요.ㅎㅎ
아가야 건강하게 잘 자라고 한달 뒤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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