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에서 먹는 맛있는 브런치, 스페인 오믈렛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마땅한 곳을 못 찾아서 집에서 해먹기로 했어요.

브런치는 간단하게 아점 먹고 싶어서 먹는건데 브런치라고 이름 붙으면 괜히 비싸기만 한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여러가지를 찾아보다가 해보기로 한 것은 스페인식 오믈렛!!! 완전 간단한데 맛있었어요♥

레시피는 해먹남녀 레시피를 보고 따라했어요!!

해먹 - 누구나 따라할수있는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 추천

필요한 재료는 2인분 기준으로

양파 반 개, 감자 2/3개, 계란 6개, 우유 약간, 각종 치즈, 토마토 한 개, 베이컨, 소금, 후추 이 정도에요!

집에 마침 감자 딱 하나, 토마토 하나가 남아서 이번에 다 쓰고, 냉동실에 있던 마지막 베이컨도 탈탈 털어 넣었어요!
감자는 썰어서 미리 한 번 데쳐주세요.

그리고 계란 6개에 우유, 파마산 치즈 가루도 넣어줬어요.

양파,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미리 데친 감자를 넣어서 노릇노릇 익혀주세요. 특히 베이컨은 바싹 익어야 맛있어요. 그리고 소금, 후추 간 해줬어요.

그리고 재료가 잘 익으면 계란물을 붓고 뚜껑 덮어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그리고 고소한 냄새가 올라올 때 쯤에 토마토를 올리고, 저는 집에 있는 네모난 체다 치즈 한 장을 뜯어서 군데군데 올려줬어요.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뿌려서 완성!! 진짜 맛있어요!!

양파가 들어가서 다른 소스 없이도 단 맛이 나고, 치즈는 더 많이 넣어줘도 맛있을 것 같아요.
고소한 맛이 좋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오믈렛이 익는 동안 샐러드 만들고 빵 구워서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오오 오늘 아침 완전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비록 로또는 떨어졌지만 행복한 주말 아침이네요!!!

요리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