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와 반찬을 털어서 완전 집밥 같은 반찬들을 만들어봤어요.

시금치 반 단이랑 알배추 반 개가 남아있어서 배추는 된장에 무치고 시금치는 국간장에 무쳤어요. 둘 다 다진마늘, 참기름 약간씩 넣는건 똑같네요.
두부 반 모 남은건 부쳐서 양념 곁들이고 스팸도 조금 남았길래 다 꺼내서 냉장고 털털 털었어요.ㅎㅎ

엄마가 만들어서 보내준 경상도식 추어탕이랑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어요. 한식만 먹으면 살도 안찌고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나물을 잘 무치는게 요리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재료도 신선해야 하고 손맛으로 감칠맛도 살려야 하고.
저는 아직 초보라 얼추 간만 맞춰서 잘 먹었어요.
언젠가는 나물을 정말 맛있게 무치고 싶어요.ㅎㅎ
요리 일기 끝!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카포네 치즈 요리, 무화과&블루베리 또띠아 피자 (0) | 2020.09.08 |
---|---|
이마트 쓱배송으로 주말 한 상 차림, 하몽&상하 브리치즈 구이&토마토 마리네이드&무화과 (0) | 2020.09.07 |
백종원 선생님 오징어볶음 따라하기, 뭔가 부족해.. (0) | 2020.09.03 |
처음 해보는 소고기 김밥, 서툴지만 맛있게 (0) | 2020.09.03 |
냉동 치킨까스로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0) | 2020.09.02 |
댓글